권오준 포스코 회장 "사업 구조조정 순조롭게 진행 중"

2015-01-24     조윤주 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24일 “사업 구조조정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지만 단기간에 결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 회장은 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관한 왕양 중국 부총리 초청 간담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업 구조조정은 오래 걸리는 작업이라 급하게 성과를 얻으려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포스코특수강, 포스화인 등 계열사를 매각했고 올해에는 광양제철소 LNG터미널, 포스코우루과이 등 매각,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의 상장을 추진 중이다.

또한 왕 부총리를 만나 충칭 파이넥스 일관제철소 건립에 대한 조속한 승인을 요청했고 1개월 내 승인이 날 것이라는 답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충칭 파이넥스 프로젝트는 포스코와 중국 국영철강사 충칭강철이 합작협약을 맺고 투자해 연산 300만 톤 규모의 파이넥스 일관제철소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중국 정부의 승인만을 남겨 둔 상태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