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영원무역 ‘스콧’ 인수로 영업이익 8.8% 증가 전망”

2015-01-26     조윤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영원무역(회장 성기학)이 스위스 스포츠브랜드업체 ‘스콧 스포츠’를 인수한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업종 내 Top pick 종목으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8천 원을 유지했다.

스콧 스포츠는 스키폴, 모터사이클 등 고가 스포츠용품 및 스포츠웨어 브랜드 업체로 자전거가 매출의 70% 이상이다.

나은채 연구원은 유관사업으로의 확대와 시너지 기대라는 측면에서 이번 인수를 긍정적으로 분석했다.

또한 나 연구원은 “영원무역의 공격적인 성장 의지를 재확인했다”며 “2014년부터 본격화된 의류 OEM에서의 외형성장으로 투자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으며 향후 의류 OEM과 브랜드 사업에서의 유기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콧 스포츠 인수 효과로 올해 영원무역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6%, 8.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