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이마트, 소비부진으로 작년 영업익 ↓

2015-01-28     문지혜 기자
신세계(대표 장재영)가 지난해 영업이익 1천900억 원으로 전년 동기(2천33억 원) 대비 6.5% 감소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신세계 매출액은 1조5천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천334억 원으로 10.9% 증가했다.

이마트(대표 이갑수) 역시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영업이익 5천831억 원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7천351억 원 보다 20.7% 감소한 수치다. 매출은 13조1천537억 원으로 전년(13조353억 원)보다 0.9% 소폭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2천922억 원으로 38.6% 감소했다.

이마트 측은 “대규모 점포 강제휴무 등 정부규제와 소비 부진으로 기존 점포들의 매출 역신장이 지속되고 할인점 사업 및 슈퍼 사업의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