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임직원 1만2천여명 헌혈 참여

2015-02-05     윤주애 기자

삼성그룹 계열사 임직원 1만2천여 명이 동절기 부족한 혈액을 보충하기 위해 2월 한 달 간 전국 사업장에서 헌혈에 참여한다.

삼성은 1년 중 가장 혈액이 부족한 동절기에 임직원들이 헌혈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헌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1996년 시작된 이래 19년간 총 28만 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5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다목적홀에서는 각 계열사에서 선발된 ‘헌혈왕’들이 헌혈을 했다. 

일부 삼성 계열사는 임직원들의 헌혈에 매칭해 기부금을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하는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SDI는 2009년부터 임직원 1명이 헌혈 할 때마다 회사가 5천 원을 후원하는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해 적십자사에 기부해오고 있다. 삼성물산은 임직원 1명이 헌혈을 할 때마다 회사가 1만 원을 후원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삼성 임직원들이 5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동절기 혈액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헌혈을 하고 있다.(출처=삼성사회봉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