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농협은행장, '125대 1' 경쟁률 뚫은 신규직원에 한 말은?

2015-02-16     유성용기자

김주하 NH농협은행장이 신규 직원들에게 농협은행의 ‘주(主)인(忍)공(功)’이 될 것을 당부했다.

김 행장은 지난 13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12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입사한 5급 신규직원 139명을 대상으로 임용장을 교부하고 특강을 통해 ‘주(主)인(忍)공(功)’을 강조했는데, 주(主)는 주인의식, 인(忍)은 인내와 끈기, 공(功)은 항상 공부하고 노력하는 자세를 의미한다.


특히 이날 김 행장은 “여신업무만 14년간 꾸준히 수행한 결과 남들로부터 전문가로 인정받았다”며 끈기를 주문했다.

또 목민심서에서 벼슬하는 관리의 자세로 소개된 청기(淸), 신기(愼), 근기(勤)등 3가지 ‘기’를 예로 들어 “은행원은 돈이라는 욕망을 다루는 직업이므로 맑음은 은행원의 필수 덕목이며, 신규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곧 농협은행임을 명심하고 몸가짐과 언행을 삼가야하며, 발 빠른 금융 혁신 등 변화하는 세상에 대처하기 위해 부지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