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헌터라제', 'New Treatment Award' 수상
2015-02-16 안형일 기자
'헌터라제'는 세계적인 독점을 깨고 지난 2012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헌터증후군 치료제다.
'New Treatment Award'는 리소좀 질환 네트워크가 매년 리소좀 질환 분야에서 중대한 기여를 한 치료제를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으로, 헌터라제가 북미 지역에서 출시하기도 전에 수상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리소좀 질환은 통상 리소좀 내 특정 효소 결핍으로 생기는 질환들로 헌터증후군, 고셔병, 파브리병, 폼페병 등이 해당되며 효소대체요법을 가능케 하는 약제로 환자들은 치료를 받고 있다.
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수상에 대해 "헌터라제의 우수성과 관련 질환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은 것"이라며 "각 국의 관련 질환 의사들과 환자단체 모두 '헌터라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안형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