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마그네틱 카드' 이용 현금서비스 전면 제한
2015-02-20 손강훈 기자
3월부터 금융기관의 자동화기기(ATM)에서 마그네틱(MS) 신용카드로 현금서비스와 카드론을 이용할 수 없게 된다.
20일 여신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신용카드 위·변조 등을 통한 부정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내달부터 ATM에서 MS신용카드를 이용한 카드 대출이 전면 제한된다.
금융당국과 카드업계는 재작년 10월부터 신용카드 부정사용 방지를 위해 ATM에서 MS카드를 이용한 카드 대출의 거래 제한을 추진해왔다.
대신 MS신용카드를 보안성이 우수한 전자칩(IC)이 부착된 신용카드로 전환하도록 유도해 왔다.
업계는 고객 편의를 위해 이달 말까지 IC카드의 IC칩 인식 오류 등 장애 발생시 MS방식으로 자동전환해 거래하도록 조치하는 등 전담 대응반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특별한 전산 장애가 발생하지 않는 등 ATM에서 IC신용카드 카드대출 거래 환경이 대체로 안정적으로 구축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손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