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중·고·대학생 583명에 장학증서 수여

2015-02-26     유성용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이 26일 오전 중구 세종대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2015년 신한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새롭게 선발된 중, 고, 대학생 총 583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선발된 장학생들은 봉사활동, 장학캠프 등 학생으로서 품성과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신한금융은 장학생들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신한금융은 학업성적은 우수하나 생활여건은 어려운 인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6년 신한장학재단을 설립해 지난해 말까지 총 4천387명에게 176억9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신한금융그룹 한동우 회장(사진 왼쪽)이 올해 신규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현재 재단은 신한은행을 비롯한 7개 그룹사의 출연금 1천억 원을 기반으로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일반 장학사업 외에 성적이 우수한 저소득층 자녀와 중, 고등학생을 멘토, 멘티로 연결해 장학금과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멘토링 장학사업과 순직 유공자(경찰관, 소방관) 자녀 장학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587명의 일반 장학생 외 멘토링 장학생 90명, 순직 유자녀 장학생 115명 등 총 788명의 장학생에게 총 30억 7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장학재단 관계자는 “주위를 돌아보면 넉넉하지 못한 가정형편으로 인해 꿈을 접는 안타까운 인재들이 많이 있다”며 “신한금융이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가 주어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