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만기 최장 21년..'평생든든자유적​금' 출시

2015-03-02     유성용기자

IBK기업은행(행장 권선주)이 최장 만기가 21년인 ‘IBK평생든든자유적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최초 1년 만기로 가입하되, 만기 시 은행에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1년 단위로 자동 연장돼 최장 21년까지 운용할 수 있다. 재 예치 시마다 발생한 이자가 원금에 편입돼, 이자에 이자가 붙는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만기를 길게 운용할 수 있는 만큼 노후준비용, 자녀를 위한 적금용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매월 1만 원 이상 3천만 원 이하로 입금할 수 있으며, 적금 가입 시 자동이체금액을 매년 자동으로 증액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첫 해 매월 10만원을 자동이체하고 매년 5만원씩 이체금액이 증액되도록 설정하면, 2년째에는 매월 15만원씩, 3년째에는 매월 20만원씩 이체되는 구조다.


장기간 가입에 따른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년이 지난 예치금에 대해서는 연 2회 이내에서 적금 해약 없이 필요자금을 인출할 수 있다.

금리는 우대금리를 포함 연 2.2%며, 매년 자동연장 시에는 재 예치 시점의 시장금리를 반영해 변동된다.

우대금리는 ▲자동이체 자동증액 납입서비스 신청 ▲4대 연금, 기초(노령)연금을 기업은행 계좌로 수령 ▲IBK평생설계통장을 거치식(연금형)으로 가입하는 경우 각 0.1%p를 제공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