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슈퍼곡물' 넣은 '햇반 슈퍼곡물밥' 2종 출시

2015-03-03     안형일 기자
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은 '슈퍼곡물'을 넣은 '햇반 슈퍼곡물밥'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3일 슈퍼곡물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슈퍼곡물 중 대표적인 소재인 렌틸콩과 퀴노아를 넣은 '햇반 슈퍼곡물 렌틸콩밥'과 '햇반 슈퍼곡물 퀴노아밥'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우선 '햇반 슈퍼곡물 렌틸콩밥’은 미국의 건강전문지 '헬스'가 선정한 세계 5대 건강식품중 하나인 렌틸콩이 들어있다.

렌틸콩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현미보다 약 여덟 배 많은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으며, 최근 유명 연예인들이 건강식으로 즐기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곡물이다. 특히 하나의 제품에 우유 한 컵에 해당하는 단백질과 토마토 한 개에 해당하는 식이섬유가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또 '햇반 슈퍼곡물 퀴노아밥'에는 단백질과 철분, 마그네슘 등 영양성분이 풍부해 건강한 먹거리로 각광받아온 퀴노아가 들어있다. 가격은 할인점 기준 개당 2천200원이며 낱개 또는 3개 묶음 제품으로 판매된다.

김병규 총괄 부장은 "햇반이 약 19년전 국내 최초의 즉석밥으로 출시되어 지금까지 시장 성장을 이끌어 왔다면, 이번에 선보인 햇반 슈퍼곡물밥은 즉석밥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끄는 제품이 될 것"이라며 "출시 전 맛품질 조사에서도 기존의 햇반과 동일한 수준의 평가를 받은 만큼 판매면에서도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이번에 출시된 2종의 슈퍼곡물밥과 쌀의 영양이 모여 있는 쌀눈의 크기를 3배 가량 더 키운 쌀을 사용해 지난해 10월 출시한 '큰눈영양쌀밥'을 비롯해 앞으로도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즉석밥 시장에서 기존의 흰밥, 잡곡밥과 함께 건강밥 시장을 키우고 트렌드를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안형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