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강경식 전 경제부총리 사외이사 선임

2015-03-03     조윤주 기자

농심(대표 박준)은 3일 강경식 전 경제부총리를 사외이사 후보로 신규 선임하는 주주총회소집결의를 공시했다.

강 전 부총리는 1997년 제4대 재정경제원 장관 및 경제부총리를 역임한 바 있으며 2003년부터 현재까지 동부그룹 상임고문으로 재직 중이다.

한편 농심은 지난 1월 29일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사외이사 후보로 선임하는 안건을 주주총회에 올리겠다고 공시했다가 철회했다.

라 전 회장은 신한 사태의 핵심 인물이지만 노인성치매를 이유로 검찰수사를 받지 않은 점이 거센 비판을 받으며 농심 사외이사 후보에서 자진 사퇴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