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국가대표 경제금융교육 사관학교 역할 '톡톡'

2015-03-19     유성용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경제·금융교육 사관학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KB금융은 지난 2012년부터 어려운 금융 지식을 전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경제·금융 관련 게임 등을 활용해 쉽고 재미있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그룹의 전·현직 임직원들이 강사로 나서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찾아가는 방문 교육을 받은 학생 수는 약 24만5천명에 이를 정도로 KB가 대표적 경제금융교육 사관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B경제·금융교육 온라인 사이트 방문자만도 연평균 약 3만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KB금융이 경제금융교육 사관학교를 자처한 것은 국내 선도 금융그룹으로서의 노하우를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그룹 대표 사회공헌사업을 ‘경제·금융교육’으로 정하고 지주사를 중심으로 각 계열사와 KB금융공익재단이 협력해 경제금융교육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쉽고 재미있는 교육을 위해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880여명의 강사를 양성해 방문교육과 초청교육, 온라인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우선 KB는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총 8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학교, 지역 아동센터 등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문교육을 한다. 기존의 강의식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경제금융관련 만화나 게임 등을 활용해 딱딱하고 어려운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특징이다.

2013년부터는 사회초년생, 군장병, 대학생, 노인, 주부, 새터민, 장애인시설, 도서벽지 등 경제금융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다양한 계층으로 방문교육 대상을 확대키도 했다.

또 전국 11개 지역경제 교육협의회와 협력 강화 및 노인 복지관, 사회 복지관, 목동청소년수련관, 겨레얼 살리기 운동 본부 등 지역 거점과 연계 협력을 도모해 대외 기관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합리적이고 폭넓은 대국민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KB금융은 경제금융교육 저변 확대를 위해 방문교육 외에 온라인에서도 유치원생부터 일반인까지 모든 대상자를 포괄하는 온라인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유치원생부터 사회초년생까지 6개 대상별 총 150여개의 온라인 학습 콘텐츠가 주로 만화 형태의 동영상으로 제작돼 있으며, KB경영연구소(www.kbfg.com/kbresearch)에서 누구나 무료로 학습할 수 있다.

한편 KB의 차별화된 경제금융교육은 학습자와 강사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 관계자는 “초중고 학생들과 강사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내용 이해도, 교재 만족도, 실생활 도움 정보, PPT, 게임용 교구 등 교육 관련 전반에 대해 만족감이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