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女 신혼 2주만에 투신 사망 2007-10-23 뉴스관리자 22일 낮 12시45분께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이 아파트 14층에 사는 A(26.여)씨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 정모(58)씨가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4시간만에 숨졌다. 정씨는 "경비 사무실에 있는데 밖에서 '쿵'하는 소리가 나 가봤더니 사람이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2주전 결혼한 A씨가 올해초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다는 유족 진술과 A씨의 집에서 '병을 감당할 자신이 없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