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위원장 "핀테크 스타트업 성장 위해 적극 지원"

2015-03-24     김문수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핀테크 지원센터 구축 등을 통해 자금조달부터 행정·법률 애로 해소까지 핀테크 스타트업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종합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종룡 위원장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MARU 180에서 열린 핀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현장방문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위버플 김재윤 대표, 퓨처플레이 신재은 CFO, 대신증권구희진 부사장, 동부증권 이광열 부사장, 한국예탁결제원 정승화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위버플은 빅데이터 기반 투자자문 정보 제공업체로 개인투자자들의 자산관리 현황을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부증권과 대우증권은 위버플과 제휴를 맺고 공동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만남은 핀테크 스타트업자와 금융회사 및 기타 이해관계자 등이 만나 제휴 추진 과정상의제도적, 실질적 어려움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 위원장은 "전세계적인 핀테크 기조가 국내 금융환경에도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며 "핀테크 생태계를 조성하고 소통채널을 구축하고 스타트업자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 활용 기반 시스템 구축, 핀테크 지원센터 설치 등 핀테크 생태계 구축을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증권사 '선불전자지급수단발행업' 진출허용, 전자증권, 크라우드펀딩 제도도입 등을 빠른 시일 내에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