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사계절 입는 쾌적한 이너웨어 ‘에어리즘’ 업그레이드 출시

2015-03-31     조윤주 기자

겨울에만 입는 촌스러움의 대명사였던 내의가 사계절 내내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새로게 거듭나고 있다.

내의에 대한 인식 변화의 시작에는 유니클로의 기능성 이너웨어 ‘에어리즘’이 있다.

에어리즘은 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가 세계적인 섬유회사인 도레이(Toray)와 공동 개발한 기능성 이너웨어다.

땀을 금방 마르게 하는 ‘드라이’, 입는 순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접촉냉감’, 항균 및 소취 등 피부에 쾌적함을 더하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 업그레이드해 출시된 ‘S/S 에어리즘’은 기능뿐만 아니라 ‘옷을 통해 개인의 생활을 더 풍요롭게 바꾼다'는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 콘셉트에 맞게 다양한 라인업으로 출시돼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여성용 에어리즘은 스포츠 활동부터 오피스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황에 착용할 수 있는 총 11가지 라인으로 출시됐다.

심플한 디자인의 ‘캐미솔’, ‘탱크탑’ 및 ‘U넥T’는 언제 어느 때나 즐길 수 있으며, 브라컵이 부착돼 활동성을 높인 ‘브라 캐미솔’과 ‘브라 탱크탑’은 스포츠를 즐기는 여성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슬립’으로도 출시돼 스커트 및 원피스와 함께 착용해도 쾌적하게 활동할 수 있으며 여유로운 실루엣의 ‘룸웨어’도 갖췄다.

▲ 유니클로 '15 S/S 여성용 에어리즘

남성용 에어리즘은 정장을 입는 남성들이 선호하는 깔끔한 실루엣의 T셔츠 타입을 비롯한 9가지 라인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스타일로 나온 T셔츠 타입은 실크 같은 부드러운 감촉과 가벼운 착용감을 자랑한다. 남성용 속옷인 ‘복서 브리프’는 밑위가 얕은 ‘로라이즈’, ‘레귤러’ 와 메쉬 소재를 사용해 더욱 쾌적하며 허벅지까지 오는 기장의 ‘메쉬 롱 복서 프리프’ 등 총 세 종류로 제공된다.

하의 속옷뿐만 아니라 바지 안에 이너로 입을 수 있는 ‘스테테코’ 역시 매우 얇아 여름철 정장 안에 입을 수 있으며 뛰어난 통풍성과 매끄럽고 편한 착용감으로 피부에 쾌적함을 더한다.

▲ 유니클로 '15 S/S 남성용 에어리즘

활동량이 많아 겨울에도 땀을 흘리는 경우가 많은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용 에어리즘 제품도 있다.

‘탱크탑’, ‘캐미솔’ 및 ‘U넥T’와 같은 기본적인 스타일을 포함해 총 4가지 라인으로 구성됐으며 ‘가슴 2중막이 캐미솔’은 가슴 부분을 이중으로 덧대어 단독으로도 입을 수 있다. 플라워, 하트 패턴 등으로도 출시돼 어린이들에게 어울리는 사랑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유니클로에 따르면 다양한 라인업의 에어리즘을 선보이는 동시에 소재 및 기능성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15 S/S 신제품인 여성용 ‘엑스트라 스무스 에어리즘’은 천연 섬유의 부드러움과 화학섬유의 기능성을 모두 갖춘 큐프라 소재 함유율이 기존 제품보다 두 배 이상 높아 실크처럼 부드러운 촉감을 자랑한다. 남성용 ‘에어리즘 메쉬’는 통풍성을 강화해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크루넥 및 V넥 등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