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4' 외관·사양 온라인 유출

2015-04-13     윤주애 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G4'의 외관과 구체적인 사양이 사전에 유출됐다. 직원 실수로 온라인에 G4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말 G4 공개행사를 진행하려던 LG전자는 본격적으로 마케팅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엔가젯 등 외신은 LG전자의 G4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담은 마이크로사이트가 공개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웹사이트를 담당하는 직원의 실수로 웹사이트가 노출됐다고 전해졌다.

G4는 이미 알려진 것처럼 5.5인치 QHD IPS 퀀텀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곡률은 3,000R 정도로 평면에 가까운 수준이다.

▲ 유출된 LG전자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G4'

두께는 8.9mm에 가로와 세로는 각각 75.3mm, 149.1mm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두께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배터리 용량은 지난해 출시된 G3와 같은 3,000mAh로 만들어졌다.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다. 또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SD카드를 탑재해 메모리 용량을 늘릴 수 있다. 

G4는 천연가죽 소재의 후면 커버와 조리개값 F1.8을 지원하는 1천600만 화소 카메라 렌즈가 장착됐다. 후면 커버는 브라운, 블랙, 와인, 인디언 블루, 실버, 옐로 등 다양한 색상으로 나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