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글로벌 시장 공략나선다, 마블 퓨처파이트 30일 출격

2015-04-21     김건우 기자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 대표 권영식)는 21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초대형 모바일 블록버스터 RPG(역할수행게임) '마블 퓨처파이트'를 오는 30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마블 퓨처파이트에는 캡틴 아메리카, 토르 등 어벤져스 멤버들을 비롯해 스파이더맨, 데어데블,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 등 마블 세계관의 총 36종의 캐릭터가 총 출동하는 작품으로 액션성과 최고 수준의 그래픽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몬스터길들이기'로 국내 모바일 RPG 시장에서 대 성공을 거뒀던 넷마블몬스터가 개발을 담당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블의 베스트셀러 작가 피터 데이비드가 게임의 시나리오에 참여했다.

마블 퓨처파이트는 로키, 울트론, 닥터 옥토퍼스 등의 악당을 물리쳐 나가는 스테이지 모드에 더해 PVE, PVP 등 모바일 액션 RPG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콘텐츠를 구현해냈다는 설명이다. 각기 다른 영웅들이 지닌 스킬 및 방어구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능력치를 향상시켜갈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넷마블몬스터 김건 대표는 "마블 퓨처파이트는 아이언맨, 로켓라쿤, 캡틴 마블 등 다양한 마블 영웅들로 구성한 나만의 마블 히어로 팀이 만들어내는 차원이 다른 전투 액션의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며 "몬스터길들이기로 국내 모바일 RPG 시장의 기준점을 세운만큼 마블 퓨처파이트로 한국 모바일 RPG의 글로벌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넷마블은 레이븐을 비롯해 몬스터길들이기,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등으로 국내 모바일 게임을 선도하고 있다"며 "그간 쌓아온 성공 노하우와 글로벌 흥행 IP를 지닌 마블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한 마블 퓨처파이트로 글로벌 시장 공략의 첫 신호탄을 성공적으로 쏘아 올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블 퓨처파이트는 지난 3월 호주, 덴마크 등 4개 국에서 소프트 런칭으로 출시한 바 있다. 오는 30일 한국은 오전 11시, 글로벌 론칭은 오후 4시(한국시각) 세계 각국의 애플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를 통해 출시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