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한국한의학연구소와 망막증 신약 개발 MOU 체결

2015-04-23     안형일 기자

안국약품(대표 어진)은 한국한의학연구소와 당뇨병성 망막증의 천연물의약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계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사는 고혈당에 의한 망막혈관 및 시신경 세포의 손상을 예방하는 당뇨망막증 신약 개발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한국한의학연구원 김진숙 박사팀은 실명을 일으키는 4대 질환 중 하나인 당뇨병성 망막증에서 이번 천연물 혼합추출물이 고혈당에 의한 망막혈관 및 시신경 세포의 손상을 예방하는 효능을 확인했다.

국내특허 등록 및 PCT 출원했으며, 이번 협약으로 선급실시료 5억 원 및 경상실시료를 지급한 안국약품에 기술이전을 실시했다.

현재 국내를 비롯한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당뇨병성 망막증 치료제가 없어 양사는 협력을 통해 개발된 신약으로 해외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어진 안국약품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의약품 개발 성과를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안형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