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1분기 순이익 3701억..전년 대비 13%↑
2015-04-30 유성용 기자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천269억 원)보다 13.2%, 전 분기(1천787억 원) 대비로는 107.1% 증가한 실적이다.
기업은행은 초저금리 상황에서 이자이익이 소폭 하락했음에도 유가증권배당수익 등 비이자이익 증대와 대손충당금전입액 감소에 힘입어 개별기준 3천351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116% 증가했다.
순이자마진(NIM)은 1.91%로 전년 동기 대비 0.01%포인트 낮아졌다.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꾸준한 대출 자산증가와 저원가성 예금 확대, 고금리 조달구조 개선을 통해 순이자마진을 안정적으로 관리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대비 2.6조원(2.2%) 증가한 118.7조원을 기록했고, 중소기업대출 점유율(22.5%)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총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1%포인트 상승한 0.61%(기업 0.66%, 가계 0.37%),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동기와 동일한 1.46%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술금융과 핀테크 등 미래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선제적인 건전성 관리를 통해 어려운 경영 환경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