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재승인 기간 3년으로 단축...현대‧NS는 5년

2015-04-30     문지혜 기자
오는 5월 승인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롯데홈쇼핑의 재승인 기간이 5년에서 3년으로 줄었다. 반면 현대홈쇼핑과 NS홈쇼핑은 기존대로 5년동안 운영할 수 있게 됐다.

30일 미래창조과학부는 롯데·현대·NS홈쇼핑 등 TV홈쇼핑 3사가 방송의 공적 책임 강화와 불공정 거래 관행 개선 등을 조건으로 재승인을 허가했다.

최근 임직원 비리와 부당‧불공정행위 등이 잇따라 발견된 롯데홈쇼핑은 기간이 축소됐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당사에 대한 재승인 심사 결과를 존중하며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겠다”며 “고객 눈높이에 있는 서비스 제공, 고객과 중소기업, 홈쇼핑 모두가 다 함께 잘되는 상생모델 구축, 시장의 신뢰에 기반한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 나감으로써 진정성 있는 홈쇼핑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