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미래 과학 인재 키우는 ‘주니어 공학교실’ 열어

2015-05-01     윤주애 기자

효성(사장 조현준)은 지난 30일 봄학기를 맞아 창원 내동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니어 공학교실’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주니어 공학교실은 효성이 초등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갖고 이공계 학문 및 직업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연 2회 실시하고 있는 교육기부활동이다. 창원공장 임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재미있고 알기 쉬운 과학원리’를 알려준다.

이번 주니어 공학교실에서는 ‘장애물을 만나면 스스로 멈추는 Safe Car’와 효성이 자체 개발한 교재를 바탕으로 한 ‘풍력공학이야기’ 등 일상 속에 숨어있는 과학 원리를 배우고 직접 모형을 제작하는 실습시간을 가졌다.

조현준 사장은 “어려서부터 과학에 대한 소질과 적성을 키움으로써 이들이 곧 미래 산업의 경쟁력을 창출하는 기술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효성은 앞으로 주니어 공학교실뿐만 아니라 과학에 대한 관심이 경제적 가치로 발현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가을학기부터는 창원시 교육청과 연계해 공학교실 실시 대상 학교를 늘려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효성 창원공장은 창원지역 초‧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독서코칭 교실 후원, 관내 초등학교 미니도서관 기증 및 청소년 문학기행 후원 등 지역사회 교육발전을 위한 나눔 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