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1분기 영업이익 1980억원 전년비 187% 증가…GS칼텍스 흑자전환

2015-05-07     윤주애 기자
㈜GS가 올해 1분기 매출액 2조7천849억 원, 영업이익 1천980억 원, 순이익 1천404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액이 1천930억 원, 순손실액 3천622억 원에 달했던 것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올해 1분기 영업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5.2%, 영업이익은 187.5%, 순이익이 215.2% 증가했다.  

GS 관계자는 "GS칼텍스가 올해 1분기 흑자전환 되면서 회사의 영업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지난해 하반기 급격하게 하락했던 유가가 올해 1분기에는 안정세를 보였고, 정유제품 수요 증가로 제품 마진도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GS리테일 등 다른 자회사들도 견고한 실적을 달성해 ㈜GS의 실적 개선에 일조했다"며 "2분기에도 유가의 방향성을 예측하는 데 여전히 어려울 것 같지만 휘발유 성수기를 맞아 지속적으로 실적을 개선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