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삼성전자 주식 600억에 처분

2015-05-08     문지혜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지난해 4분기 자신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 일부를 처분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자신 명의의 삼성전자 보통주 29만3천500주 가운데 4만8천500주를 지난해 4분기 매도했다.

구체적인 매도 시점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지난해 4분기 평균 주가(주당 122만 원) 기준으로 591억 원에 달한다.

정 부회장의 삼성전자 보유주식수는 2011년 이후 지난해 3분기까지 변동이 없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아세안 최고경영자(CEO)서밋에서 “삼성전자 지분을 추가로 매입할 것이냐”는 질문에 “지분을 팔 것”이라고 답한 바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