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민원평가-은행]씨티·SC 최하위 '망신'...신한·국민, 나란히 등급 상승

2015-05-08     유성용 기자
올해 발표된 ‘2014년 금융회사 민원발생평가’에서 한국씨티은행(행장 박진회)과 한국스탠다드차트드은행(행장 박종복) 등 외국계 은행과 NH농협은행(행장 김주하)이 지난해 금융사 민원발생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8일 금융감독원이 15개 은행을 대상으로 한 민원발생평가에 따르면 씨티은행, SC은행, 농협은행은 5등급을 받았고, DGB대구은행(행장 박인규)과 광주은행(행장 김한)은 1등급을 기록했다.

신한은행(행장 조용병)과, IBK기업은행(행장 권선주), KEB외환은행(행장 김한조)은 2등급을 받았고, 하나은행(행장 김병호), 우리은행(행장 이광구), 부산은행(행장 성세환), 전북은행(행장 임용택), 경남은행(행장 손교덕) 등은 3등급을 받았다.

KB국민은행(행장 윤종규)과 수협은행(행장 이원태)은 4등급이었다.

전년도 평가와 비교하면 신한은행이 4등급에서 2계단 상승했고, 국민은행도 최하위에서 평가등급이 1계단 높아졌다.

반면 씨티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전북은행, 수협은행 등은 민원발생평가가 전년 대비 각각 1계단씩 하락했다.

농협은행은 4년 연속 5등급을 받았고, SC은행도 3년 연속으로 최하위 등급으로 체면을 구겼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