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민원 줄었는데도 금감원 평가서 최하등급 왜?
2015-05-12 김문수 기자
동양생명은 최근 발표된 금융감독원의 2014년 민원발생 평가에서 최하등급인 5등급을 받아 전년보다 1등급 떨어졌다. 2008년만해도 2등급이었던 동양생명은 2009년 3등급, 2012년 4등급을 받더니 단 한 번의 반등도 없이 바닥으로 추락했다.
민원평가는 민원건수·민원해결 노력과 규모(총자산, 고객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등급(우수)부터 5
등급(매우 미흡)으로 구분된다.
눈에 띄는 것은 민원건수가 전년보다 줄었지만 평가는 한계단 하락했다는 점이다.
민원건수는 2013년 5천220건(자체 및 경유)에서 2014년 4천734건으로 9.3% 감소했다.
보유계약건수를 살펴보면 2013년 12월 말 341만건에서 2014년 338만건으로 3만건(0.9%) 줄었다.
동양생명은 TF팀을 통해 미스테리 쇼핑 확대 실시, 신계약 해피콜 강화, 불만처리 프로세스 개선, 모집질서 준수위반 제재 강화, 고객만족실 기능 강화
등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