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올 1분기 영업이익 42억 원..5년만의 흑자
2015-05-15 윤주애 기자
현대상선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1조5천70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1분기 저유가 및 수익성 강화 노력으로 영업이익은 42억 원을 기록했다. 순손실 규모는 지난해 1분기 828억 원에서 올해 445억 원으로 축소됐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1분기는 컨테이너부문의 전통적 비수기지만 저유가로 비용을 줄일 수 있었고 그 외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2010년 1분기 이후 5년 만에 1분기 영업이익을 시현하는 성과를 올렸다”며 “자사는 진행 중인 선제적인 자구안을 원활히 마무리해 유동성을 확보하고 부채를 줄여 재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