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올해 3분기 '쏘나타 PHEV' 출시
2015-05-21 김건우 기자
현대자동차(대표 김충호·윤갑한)가 올해 3분기에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한다.
쏘나타 PHEV는 156마력을 발휘하는 '누우 2.0 직분사(GDI)' 엔진과 50kW 전기모터, 전용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강력한 동력 성능을 갖췄다. 또 9.8kWh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순수 전기차 모드만으로 40㎞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PHEV)은 전기모터와 배터리, 엔진의 혼용으로 구동되는 기존 하이브리드 차량의 특성에 외부전원으로 충전할 수 있도록 한 자동차다. 기존 하이브리드 차량에 비해 전기차 모드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길다.
업계에서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성패는 충전인프라와 정부 보조금 수준에 달려있다고 보고 있다.
현재 일반 하이브리드 차량 구매자에게는 정부 보조금 100만원(탄소배출량 95g/km이하 차량)과 세제혜택 310만원 등 최대 410만원 상당의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