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시리즈, 후부반사기 결함으로 3천400여 대 리콜

2015-05-29     김건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BMW코리아(대표 김효준)에서 수입 및 판매한 BMW 5시리즈 모델 후부반사기가 부품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점이 확인돼 리콜한다고 29일 밝혔다.

결함 내용은 뒷쪽 범퍼에 장착된 후부반사기가 빛 반사율 부족으로 야간에 후방에서 운행하는 운전자가 전방의 차량을 인식하지 못할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콜대상은 2013년 1월 30일부터 6월 29일 사이에 제작된 5시리즈 3천488대와 부품 1천873개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29일부터 BMW코리아 AS센터에서 무상으로 후부반사기를 교체할 수 있다. 리콜 시행 전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국토부는 브레이크호스, 좌석안전띠, 전조등, 후부반사기, 후부안전판 등 5개 자기인증 대상부품을 선정해 적합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