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개혁 현장점검반, 건의사항 회신률 73.2%...보험사 목소리 높아

2015-06-10     손강훈 기자

금융회사가 금융개혁 현장점검반에 접수한 1~6주차(4월2일~5월7일) 건의사항의 회신률은 73.2%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금융혁신국의 발표에 따르면 1~6주차 금융개혁 현장점검반에 접수된 건의사항은 총 1천87건으로 그 중 796건이 관행·제도개선(수용)으로 회신됐다.

관행·제도개선과제 796선 중 391건이 수용해 수용률은 49.1%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보험이 313건으로 건의사항이 가장 많았고 금융투자, 비은행, 은행 순이었다.

보험은 회신률도 81.5%로 가장 높았다. 반면 건의사항이 208건으로 가장 적었던 은행은 회신률도 57.2%로 가장 낮았다.

수용율 역시 보험이 43.8%로 업종 중 유일하게 40%대를 기록했다. 금융투자 33.1%, 비은행 33%, 은행 31.7%로 나타났다.
한편 금융개혁 현장점검반은 최초 현장방문 시점인 4월2일부터 5월말까지 총 9주간 총 103개의 금융회사를 방문해 1천469건의 건의를 받았다. 7주차 건의는 현재 집계가. 8~9주차 건의는 회신이 진행 중이다.

금융감독원 김용우 선임국장은 “관행‧제도개선 회신과제의 상세내용을 금융협회 등을 통해 금융회사와 신속히 공유하고 금융규제민원 포탈에도 공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손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