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앱마켓 할인 특화 상품 출시

2015-06-11     손강훈 기자

신한카드(대표 위성호)는 구글, 애플 해외 앱마켓 이용금액을 조건 없이 할인해주는 ‘신한카드 App & Play’(이하 앱앤플레이카드)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카드의 가장 큰 장점은 전월 이용실적 등에 상관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 해외 앱마켓(통신사 운영 등 국내 앱마켓 제외) 이용금액의 1.2%를 할인(체크카드는 캐시백)해준다는 것이다. 할인 횟수나 한도 제한도 없다.

▲ 앱&플레이 카드. 구글 플레이스스토어, 애플앱 스토어 이용 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앱마켓 이용실적을 제외한 전월 실적이 30만 원 이상이면 4%를 추가로 할인해준다. 30~70만 원이면 1만 원, 70~100만 원이면 2만 원, 100만 원 이상이면 4만 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체크카드는 30~50만 원이면 5천 원, 50~80만 원이면 1만 원, 80만 원 이상이면 2만 원 한도 내에서 3%를 캐시백 해준다.

신용카드는 앱마켓 외 이용금액을 0.1% 할인해주는 서비스도 있다. 이 역시 전월 이용실적 조건이나 할인 횟수, 한도 제한이 없다.

또한 앱앤플레이카드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6월 말까지 앱앤플레이카드를 발급 받고 7월 말까지 해외 앱마켓에서 합산 이용금액이 10만 원 이상이면 2만 원, 20만 원 이상이면 4만 원, 50만 원 이상이면 10만 원, 100만 원 이상이면 20만 원을 추가로 캐시백 해준다.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을 해야 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앱마켓에서 게임이나 아이템 등 각종 컨텐츠를 구입하는 고객들을 위한 카드”라며 “특히 전월실적이나 한도 등 제한 조건이 없기 때문에 고객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손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