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베트남 여성 사회진출 돕는 '아름다운 교실' 개원

2015-06-11     안형일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베트남 저소득층 여성의 사회진출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다.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은 11일 베트남 하노이 하이즈엉성에서 글로벌사회공헌인 '아름다운 교실'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아나가 중국 내 지점 소재 지역 초중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원해온 '아름다운 교실'이 베트남에서는 베트남 여성의 취업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변신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3.8 직업훈련센터'에서 정성권 전략기획본부장, 응우엔 반 꾸에 하이즈엉성 부성장, KOICA 장재윤 소장, 굿피플 박용희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 아시아나항공 정성권 전략기획 본부장(왼쪽 네번째), 굿피플 박용희 부회장(왼쪽 두번째), KOICA 장재윤 소장(왼쪽 세번째), 응우엔 반 홉 하이즈엉성 공동체위원회 부회장(왼쪽 다섯번째), 응우엔 반 꾸에 하이즈엉성 부성장(왼쪽 여섯번째)
29주 일정으로 진행되는 베트남 아름다운 교실은 150명의 베트남 여성들이 참가한다. 이들은 25명씩 6개반으로 나뉘어 서비스 기초, 영어, 한국어, 컴퓨터, 회계강의 등 취업에 필요한 교육을 받게 된다.

아시아나는 '베트남 아름다운교실' 개원을 위해 교육용 장비 및 교육장 리모델링을 지원했으며, 앞으로 캐빈승무원들의 서비스 특강 등 교육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정성권 전략기획본부장은 "이번 베트남 아름다운 교실은 베트남 내 여성 취업 장려 프로그램으로 여성의 사회 진출을 돕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아름다운 교실을 확대해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안형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