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무선 진공청소기 '코드제로' 인기몰이

2015-06-15     윤주애 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의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가인기를 끌고 있다. 회사 측은 유무선 청소기 매출액의 절반이 ‘코드제로’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코드제로’ 브랜드를 선보이고 무선 진공청소기 ‘코드제로 싸이킹’,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 ‘코드제로 핸디스틱’, 침구청소기 ‘코드제로 침구킹’, 로봇청소기 ‘로보킹’ 등을 출시했다.

특히 ‘코드제로 싸이킹’은 50만 원 이상 LG 프리미엄 청소기를 구매하는 고객 3명 중 2명이 선택할 정도라고 한다. 지난 1월 출시되고 5월 말까지 1만 대 이상 판매됐다.

LG전자는 ‘코드제로 싸이킹’이 국내에서 판매되는 무선 진공청소기 가운데 판매량 기준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탑재해 유선 청소기 수준으로 흡입력을 높였다. 스마트 인버터 모터에 대한 무상 보증 기간은 10년이다.
▲ LG전자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 싸이킹'과 '코드제로 핸디스틱' 판매량이 눈길을 끌고 있다. LG전자 모델이 '코드제로'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LG전자는 배터리 수명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지난달 중순부터 이달 말까지 ‘코드제로 싸이킹’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배터리 5년 무상보증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LG전자가 작년 9월 출시한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 핸디스틱’은 출시 3개월도 안 돼 누적 판매 1만 대를 돌파한 데 이어, 올 1월부터는 월 평균 판매량 1만 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로써 올해 누적 판매량이 5만 대가 넘는다.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선을 없애 편리한 LG ‘코드제로’만의 차원이 다른 가치로 국내 최고의 무선 청소기 브랜드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