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바셋, 첫 플래그십 매장 '한남 커피스테이션' 오픈
2015-06-25 안형일 기자
엠즈씨드(대표 석재원)가 운영하는 폴 바셋은 25일 서울 한남동에 첫 플래그십 매장 '한남 커피스테이션'을 오픈했다.
이날 매장 오픈과 더불어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석재원 대표는 '브랜드 가치경영'을 선포하며 품질 관리 강화를 통한 좋은 커피 문화 확산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석 대표는 품질 강화의 핵심은 에스프레소 추출 조건과 이를 실행하는 바리스타의 역량에 있다며 체계적인 관리와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폴 바셋은 완벽한 커피 맛을 위해 생두 엄선과 관리, 국내 로스팅 및 생산관리, 원두의 양, 추출 기술 등을 철저히 신경 쓰고 이를 실행할 전문 바리스타를 대규모로 육성한다.
폴 바셋 매장에는 현재 365명의 바리스타가 직접 전 과정을 소화하고 있으며 향후 2020년까지 1천500명 수준으로 늘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폴 바셋만의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교육 과정을 더욱 강화한다.
이외에도 폴 바셋은 그동안 SKT고객에만 한정됐던 할인 혜택을 모든 고객 대상으로 확대한다. 오는 7월1일부터는 에스프레소 제품군은 평균 8%, 원두는 14% 가격인하를 단행한다.
또한 폴 바셋은 국제구호개발 전문기관인 월드비전과 함께 커피 생산국의 어린이를 돕고 있다. '한 매장당 한 어린이 지원(1 Shop = 1 Child)' 정책으로 이를 통해 사회공헌 브랜드로서의 소임과 직원들의 후원 경험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날 석 대표는 "매장수 확대보다는 품질 경영과 고객 만족을 위해 내실다지기에 주력하고 생산국가 지원을 통한 국제사회 공헌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안형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