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소비 촉진 ‘일일 도우미’로 나서

2015-06-26     문지혜 기자
오비맥주 본사 임직원이 메르스 여파로 인한 소비침체로 울상을 짓고 있는 상인들을 돕기 위해 ‘일일 도우미’로 나섰다.

브라질 출신 김도훈(본명 프레데리코 프레이레) 사장을 비롯해 본사 임직원 200여 명은 26일 오후 강남역 일대 160여 개 업소를 방문해 소비 촉진을 도모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메르스 여파로 고객 발길이 줄어 힘겨워 하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일일 도우미로 나선 것이다. 

오비맥주 김도훈 사장(왼쪽에서 세번째), 오비맥주 영업총괄 김동철 부사장(왼쪽에서 네번째).
이날 오비맥주 임직원들은 ‘카스 블루데이’라는 캠페인 명 아래 카스 블루 티셔츠를 입고 4인 1조로 팀을 이뤄 소비자 홍보와 음식 서빙, 유리창 닦기, 실내 청소 등 업소 지원 활동을 하며 경기침체를 극복하려는 상인들에게 힘을 보탰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메르스 사태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지역 상인들의 아픔을 달래고 상권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캠페인을 준비하게 됐다”며 “지역 상인들과 상생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