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상하목장 멸균 백색우유 125ml’ 자발적 회수 조치
2015-07-03 문지혜 기자
매일유업은 최근 생산된 제품 중 일부에서 ‘제품에서 신맛이 난다’는 고객 불만을 접수하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우려를 방지하고자 해당 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미 대리점 등을 통해 납품된 출고량을 포함해 현재 일부 매장에 남아 있는 제품을 수거한다. 이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고객상담실(1588-1539, 내선 1번)로 연락을 하면 즉각 교환이 가능하다.
매일유업은 “해당 제품의 제조공정상의 원인 또는 유통과정 중 운송, 취급 시 부주의로 인한 하절기 변성 등을 염두에 두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원인 규명을 철저히 하고 보다 안전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원료 및 완제품의 제조공정부터 유통 단계에 걸쳐 철저한 모니터링 등을 통해 앞으로 더욱 더 제품의 품질, 공정관리 및 유통관리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