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위원장 "보험 상품 및 가격 규제 정비"
2015-07-07 김문수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보험업의 발전을 방해하는 낡은 규제를 제거하겠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7일 서울 광화문 생명보험 교육문화센터에서 보험업계 실무자들과 현장간담회를 열고 보험산업 발전 방향을 밝혔다.
임 위원장은 "상품의 복잡성 등으로 타 분야에 비해 보험관련 규제가 촘촘하고 금융당국 개입도 빈번히 이뤄지고 있다"며 "이로 인해 보험산업이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는 인상을 지우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임 위원장은 상품신고 대상을 축소하고 상품가격 결정시 보험사의 자율권을 확대해 줄 방침이다.
또한 각종 지도공문·구두개입·신고거부 등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