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메르스로 침체된 관광 활성화 위해 일본 방한단 390명 초청
2015-07-08 안형일 기자
일본 여행사 관계자 200명과 지방자치단체 100명, 언론인 50명, 한일 친선협회 회원 40명 등으로 구성된 방한단은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간 서울에 머문다.
이번 방한 행사는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한국관광공사, 인천공항공사, 롯데면세점 등 관련업계가 협력한다.
한국관광공사는 만찬행사와 난타공연 등을 마련하고, 롯데면세점은 쇼핑에 대한 편의와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인천공항공사는 7월 24일 일본 여행객들에게 인천공항의 우수한 검역체계와 환승 시스템에 대한 설명회를 실시해 메르스에 대한 우려를 완전히 불식시킬 방침이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아시아나 일본 전 지점과 관광업계가 힘을 모아 메르스 종식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본 여행사 관계자들을 잘 맞이해 성공리에 행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월 일본 정관계 인사 및 관광업 종사자로 구성된 약 1천400여 명의 일본인 방한단을 초청해 한일 관광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