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B2B 데이터 상품 ‘비즈 데이터 서비스’ 출시
2015-07-09 김건우 기자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기업이 데이터를 다량 구매하고 이를 임직원에게 제공할 수 있는 '비즈 데이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비즈 데이터 서비스는 50GB, 100GB, 200GB, 500GB 등 총 4가지 상품으로 구성돼있다.
비즈 데이터 서비스 구매 기업은 임직원에게 100MB 단위로 법인·개인 명의 스마트폰에 관계없이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 임직원은 제공 받은 시점으로부터 1년 동안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고 스마트폰·태블릿 PC 등 다양한 데이터 기기에서 데이터를 쓸 수 있다.
또한 직무에 따라 데이터 활용도가 높은 직원에게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한 요구도 늘어나는 등 기업들의 데이터 니즈도 다양해지고 있다.
비즈 데이터 서비스 구매 기업은 원하는 시점에 데이터를 일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직무를 수행 중인 임직원에게 그에 맞는 데이터를 수시로 제공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데이터 활용도가 높은 기업에게 유용하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 윤원영 마케팅부문장은 "비즈 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 워크 환경 구축 및 확대, 모바일 기반 임직원 교육 활성화 등 기업의 업무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 고객의 다양한 데이터 니즈를 반영한 상품을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