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북미서 안전벨트 결함으로 14만 대 리콜

2015-07-09     김건우 기자

현대자동차 '쏘나타'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앞좌석 안전벨트 잠금장치 문제로 약 14만 대가 리콜된다.

리콜 대상은 지난해 4월 25일부터 12월 4일 사이에 생산된 2015년형 쏘나타 모델이다.

현대차 측은 안전벨트 끝의 고리 부분이 잠금장치에 비스듬히 끼워지면 벨트가 걸려 단단히 조여지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전벨트가 제대로 채워지지 않으면 계기판에 경고등이 나타난다.

현재까지 해당 문제로 인한 사고는 보고된 바 없으며 현대차는 리콜 대상 차량의 안전벨트 잠금장치를 수리하거나 교체해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모델은 문제가 없어 해당되지 않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