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신라, 용산에 세계 최대 규모 ‘DF랜드’ 만든다

2015-07-10     문지혜 기자
서울 신규 대형면제섬에 HDC신라와 한화갤러리아가 선정됐다. 현대산업개발과 호텔신라의 합작법인인 HDC신라면세점은 용산 아이파크몰에 세계 최대 규모의 도심형 면세점인 ‘DF랜드’를 만들어 나가게 된다.

‘DF랜드’는 한류, 관광, 문화와 쇼핑이 한곳에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듀티프리(Duty Free) 지역을 의미한다. 

HDC신라면세점은 현대산업개발과 계열사 현대아이파크몰이 각각 25%, 호텔신라가 50%의 지분을 출자한 법인이다. 200억 원을 초기 자본금으로 시작해 1차년도에만 총 3천5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세계 6위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호텔신라의 면세점 운영능력과 현대산업개발의 복합개발능력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최대 투자, 최다 고용, 최고 매출을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HDC신라면세점 양창훈·한인규 공동대표는 “대한민국 관광산업과 지역경제를 함께 살리겠다는 장기적인 로드맵과 구체화 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들을 높게 평가해주신 것 같다”며 “앞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최고의 면세점을 만들어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과 국가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