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 "대우조선해양 자율협약 또는 워크아웃 검토안해"
2015-07-16 윤주애 기자
KDB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이 과거 해양플랜트 건조와 관련한 불가피한 실행예산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올 상반기 결산시 상당 규모 적자 시현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아직 결산이 진행중인 상황이어서 영업적자 규모가 2조 원에 달할 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KDB산업은행 측은 "대우조선해양이 해양 부문 및 LNG 부문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수주 잔고 세계 1위의 조선사로서, 현재 정상적인 영업활동 영위 및 유동성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우조선해양의 정상화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즉시 실사에 착수할 것"이라며 "채권단과 협의 하에 추후 야기될 수 있는 경영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종합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을 충분하고 신속하게 강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