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5 D', 비용 부담없는 휴가 여행에 딱~

2015-07-21     김건우 기자

20대 초, 첫 연인을 만나고 연인과의 로드 트립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다. 20대 학생 및 직장인들은 시간과 가고 싶은 장소는 많지만 하나가 부족하다. 바로 '돈'이다.

하지만 르노삼성자동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의 'SM5 D'는 이런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맞춤 제작 모델이다. 대한민국에서 차로 가장 멀리 갈 수 있는 부산을 단 한번의 주유로 조금의 불안감조차 없이 다녀올 수 있기 때문이다.

SM5 D가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하이브리드급 연비가 다시 한번 재조명되며 휴가 시 선호되는 차량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뛰어난 연비로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매섭게 점유율 높이기를 하고 있는 수입 디젤 차량에 대항해 출시된 르노삼성의 SM5 D는 성공적인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매월 500대 가량 판매되던 SM5 D는 지난 6월 900대가 판매되며 판매량이 배 가까이 증가됐다.

SM5 D는 복합연비가 16.5km/L다. 연료탱크는 66L이므로 계산시 이론상으로 1,089km를 주행할 수 있다. 실제 탑승시 계기판에 찍히는 주행가능거리는 1180km이다.

서울에서 왕복 800km인 부산을 단 한번의 주유로 다녀올 수 있다. 300km 가까이 추가로 더 달릴 수 있기 때문에 불안감 없이 주변 관광지까지 충분히 다녀오는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다. SM5 D 동호회 사이트에는 1,200km이상을 달린다는 경험담도 즐비하다.

피서 여행은 고속도로 위주로 달리기 때 안정적인 주행을 유지하면 연비가 22km/L 이상을 넘어버린다. 이 경우 실 주행 가능거리는 1180km를 초과할 수도 있다.

SM5D가 연비만 매력인 것은 아니다. 작지만 힘이 좋다. 2,000cc가 통념인 중형차 시장에서 SM5 D가 1,500cc 배기량으로 승부를 걸 수 있었던 기술 배경에는 1.5 dCi 엔진이 2,500cc급 가솔린 엔진 급 토크를 발휘하기 때문이다.
1,750rpm에서 발휘되는 최대토크 24.5 kg.m은 실제 도심 주행에서는 차급에 비해 넘치는 수준으로 일반 운전자들에겐 전혀 출력에 대해 불만을 느끼기 어렵다. 이 정도의 출력은 수 년 전 2,000cc 디젤 SUV들이 보였던 수준이다. 세단이 SUV보다 훨씬 가벼운 차체이기 때문에 민첩성은 훨씬 뛰어나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SM5 D는 우수한 연비를 자랑하며 올해 휴가철 다시 한번 판매 붐을 일으키고 있다"며 "7월 한 달은 SM5 D구매 고객에 더 즐거운 여행 다녀오시라고 유류비 70만 원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차량 가격은 2천610만 원이며 고급 프리미엄 트림은 2천800만 원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