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티볼리 디젤, 에너지위너상 수상
2015-07-23 김건우 기자
쌍용자동차(대표 최종식)가 티볼리 디젤 모델의 높은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인정 받아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했다.
에너지위너상은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며 올해로 19회째를 맞는다. 자동차, 전자, 건축물 등 다양한 부문에서 친환경 마인드와 기술혁신을 통해 에너지 저감을 달성한 기업 또는 기관에 수여하며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UNESCAP)가 특별 후원한다.
티볼리는 저속토크 중심으로 개발된 e-XDi160 엔진과 아이신(AISIN AW) 변속기의 최적 조합으로 유로6 배출가스규제를 만족하며 동급 최고 수준인 15.3km/L의 복합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128g/km)을 달성했다.
e-XDi160 엔진은 2세대 한국형 디젤엔진으로 저중속 실용영역에서 최대토크를 구현하며 탁월한 실주행 연비가 특징이다. 더불어 고속영역에서도 '플랫파워'를 실현해 효율성과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만족시킨다는 설명이다.
티볼리는 지난 1월 출시 이후 상반기 동안 국내외에서 2만 7천여 대가 판매됐으며 이번 달 디젤 모델도 출시했다.
티볼리는 아울러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인간공학 디자인상(EDA)에서 세미버킷시트에 적용된 인체공학디자인 기술을 인정받아 그랑프리를 수상했으며 최근 중고차 판매전문기업 SK엔카와 유력 매체 등 다양한 기관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상반기 올해의 신차에 선정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