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나눔 플러스 고객 가족 봉사단 전국 확대
2015-07-24 문지혜 기자
‘나눔 플러스 봉사단’은 초, 중, 고 자녀가 있는 2인 이상 가족과 홈플러스 임직원이 함께 점포 인근 지역의 독거노인, 지역아동센터,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돕는 지역사회 봉사 커뮤니티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12월부터 12개 점포에서 봉사단을 시범 운영, 지금까지 총 218가족 495명의 가족과 함께 43회에 걸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7월부터 ‘나눔 플러스 봉사단’ 활동을 전국 5천여 명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창립 초기부터 연간 4만 시간 이상 체계적으로 실시해온 임직원 자원봉사활동을 고객 가족으로 확대함으로써 봉사활동의 장을 마련해주고 지역사회 모두가 하나의 유기체로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봉사단을 확대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족과의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함께 나눔에 동참하며 공통 관심사가 형성돼 가족간의 소통이 활발해지고 화목한 가정으로 거듭나게 됐다“고 덧붙였다.
홈플러스는 동참 가족에게 자원봉사인증서 발급, 문화센터 수강료 10% 할인혜택 등을 제공해 더욱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또한 고객 1명이 봉사활동 1회를 실시할 때마다 홈플러스 e파란재단을 통해 5천 원씩 소외계층의 유방암 치료비로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나눔 플러스 봉사단’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오는 31일까지 전국 홈플러스 문화센터 안내데스크에 접수하면 된다. 7월 말부터 내년 5월까지 여름방학 및 겨울방학을 이용해 연 4회 이상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홈플러스 김인숙 사회공헌본부장은 “고객, 지역사회, 홈플러스 임직원과 함께 하는 나눔 플러스 봉사단은 특정 시즌이 아닌 연중 상시 꾸준하게 나눔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통업의 특성을 살려 보다 많은 이웃을 돕기 위해 고객과 협력회사, 단체들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