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2분기 영업이익 489억 원..전년동기대비 45.6% 감소
2015-07-24 윤주애 기자
사업부문별로 보면 광학솔루션사업은 비수기에도 손떨림 보정 기능(OIS) 등 고성능 고화소 카메라모듈의 안정적 판매가 지속되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7천61억 원을 기록했다. 기판소재사업은 포토마스크 등 소재 분야에서 양호한 실적을 유지했으나 터치윈도우 매출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3천568억 원으로 집계됐다.
차량 전장부품사업은 차량용 카메라모듈 등 자동차에 특화한 고신뢰성 제품 판매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1천558억 원을 기록했다. LED사업은 TV 시장 침체에 따른 백라이트유닛(BLU)용 LED 분야 수요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30%, 전분기 대비 11% 감소한 1천973억 원을 냈다. 조명용 LED 분야에서만 매출 9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TV 등 전방 시장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 영향이 있었지만 핵심사업인 카메라모듈과 차량 전장부품의 견조한 성장이 실적 감소폭을 완화시켰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3분기에 카메라모듈 주요 고객사의 신모델 출시에 적극 대응하고 차량 전장부품분야 신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핵심사업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