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마음대로 포인트 적립하는 '포춘카드' 출시

2015-07-28     손강훈 기자

신한카드(대표 위성호)는 고객코드별 선택적립 패키지를 고객이 직접 선택하여 혜택을 받는 신개념 체크카드 ‘포춘(4Tune)’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포춘카드는 신한카드 코드나인(Code9)의 20~30대 고객군 중 ‘루키(Rookie, 20대 사회초년 생)’, ‘잇 걸(It Girl, 20대 젊은 여성)’, ‘프렌드대디(Friend Daddy, 30대 기혼 직장인)’, ‘알파맘(Alpha Mom, 30대 전업주부)’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4개 코드별 고객이 선호하는 선택적립 패키지로, 루키는 편의점과 이동통신을, 잇걸은 대중교통/택시와 베이커리를, 프렌드대디는 할인점과 병원, 알파맘은 온라인/ 소셜커머스와 홈쇼핑 업종을 묶었다.

고객은 카드 발급시 4가지 패키지 중 하나를 선택하여 전월 30만 원 이상 사용시 사용액의 1%(월 3만 포인트 한도)까지 적립 받을 수 있다. 고객이 소비 패턴이 바뀌었다고 판단되면 추가 발급 없이 년 3회까지 서비스 패키지 변경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모든 가맹점에서 전월 실적이 없어도 사용액의 0.2%가 적립되고 S-oil, 현대오일뱅크 주유 시 리터당 60원이 적립된다. 해외가맹점(직구 포함) 이용 시 1%, 해외에서 현금 인출 시 0.6%가 적립된다.

포인트는 백화점/할인점 상품권 교환, 항공사 마일리지 전환, 주유 결제 시에 사용할 수 있다. 캐시백 뿐 아니라 적금 및 펀드 불입도 가능하다.

여기에 20~30대 고객 성향을 특별히 고려해 커피전문점 이용 시 월 3회, 10%를 결제일에 할인 받을 수 있다.

한편 4Tune카드 론칭을 기념하여 카드 발급 후 오는 9월말까지 10만 원 이상 이용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무료이용권 1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손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