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전기차, 렌터카 제주에서 인기...사전계약 90%완료

2015-07-28     김건우 기자

제주도에서 국내 유일의 일반 관광객 대상 전기차 렌터카 사업을 하는 SK네트웍스(대표 문종훈) 'SK렌터카'가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SK렌터카의 전기차 렌터카 운영대수는 총 20대로 전기차 특유의 편안한 승차감과 경제적인 효과를 바탕으로 평소 일반 차량들에 비해 20% 이상 높은 가동률을 보여왔다. 특히 여름 성수기를 앞둔 지난 6월초에 8월말까지의 사전예약이 90% 이상 완료됐다.

SK렌터카는 2012년 국내 최초로 일반인 대상 전기차 렌터카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전기차를 낯설어했던 고객들을 위해 공항 렌탈하우스에서 전기차 렌터카 전담 안내원을 통해 차량 이용방법을 안내하고 자동차 안에도 전기차 설명서를 비치해 고객이 필요 시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차량 안에 전기충전소 검색이 가능한 내비게이션을 준비하고 자사 스피드메이트 정비소와 긴급출동을 연계한 유사상황 대비방안도 마련했다.

또한 제주도청의 충전 인프라 구축도 지속 이어져 주요 관광명소와 호텔 등 숙박지를 중심으로 약 300대의 충전기가 설치돼 고객들이 관광을 즐기며 불편함 없이 충전할 수 있는 상태다.

SK렌터카는 제주도청과 정부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전기차 렌터카 차량 추가 및 인프라 개선에 나서 제주도의 친환경 선도 이미지 구축에 기여해나갈 계획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제주도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SK렌터카만이 펼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나아가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렌터카는 전기차 렌터카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지난 21일부터 8월말까지 하계기간 중 전기차 렌터카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휴가용품으로 휴대용 워터보틀을 증정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