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잎담배 농가 복지증진 위해 1.5억원 지원

2015-07-29     문지혜 기자
KT&G(사장 민영진)가 국내 잎담배 농가의 복리후생 증진을 위해 1억5천만 원을 지원한다. 이 지원금은 고령화돼 가는 잎담배 경작인들의 종합건강검진 비용으로 사용되며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 농가 자녀들의 장학금으로도 활용된다.

지난 2013년부터 국내 잎담배 농가 지원 차원에서 시작한 사업으로, 지금까지 총 1천500여 명의 경작인들이 수혜를 받았다.

기금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상상펀드’에서 마련된다.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이 월급의 일부를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하는 방식으로 조성된 KT&G만의 사회공헌기금이다. 올해 연간 운영규모는 35억 원에 달한다.

KT&G 관계자는 “힘든 경작환경에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KT&G 임직원 모두가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농가와의 상생 노력을 지속해 사회적 책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