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도넛탱크 탑재한 'SM7 LPe' 출시

2015-08-04     김건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는 플래그십 모델 SM7 Nova에 '도넛® 탱크'가 적용된 'SM7 Nova LPe'를 3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SM7 Nova LPe는 기존 SM7 Nova에 르노삼성의 독보적인 LPLi(LPG 액상 분사) 기술과 도넛®기술을 더해 보다 높은 연비 효율과 LPG차량의 효율적 활용법을 제시하는 새로운 개념의 준대형 LPG 차량이라는 설명이다.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항상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온 르노삼성차답게 이번에도 경제적 혜택을 극대화한 준대형 LPG 시장을 개척한다"며 "SM7 Nova LPe는 준대형차와 LPG 차량 본연의 목적에 충실하면서 고객의 감성적인 니즈까지 충족시키는 기존의 LPG 차량과는 차별화된 대안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SM7 Nova LPe는 유러피언 프레스티지의 감성이 묻어나는 수려하고 볼륨감 넘치는 디자인에 준대형 LPG 차량에 가장 필요한 편의사양들을 선별해 적용했다.

기존 SM7 Nova SE25 트림의 기본품목에 LE25 트림의 ▲앞좌석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 ▲뒷좌석 열선시트 ▲동승석 파워시트 ▲전방 경보장치를 적용했다. 특히 손만 넣어도 열리는 매직 핸들은 동급 유일한 편의사양으로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SM7 Nova LPe 를 구매할 경우 경쟁 준대형 LPG 차량 대비 최대 940만 원을 절약할 수 있다. 판매가격이 최대 350만 원 저렴하고 취등록세와 자동차세(5년 기준) 면제로 최대 551만 원의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높은 연비에 따른 연간 39만 원 가량의 유류비 절감이 예상된다.

올해 1월에 출시한 SM5 Nova LPLi DONUT®에도 적용된 도넛® 탱크는 기존 하단 스페어타이어 공간에 탑재돼 트렁크 공간이 타 LPG 차량에 비해 40% 가량 넓다. 따라서 휠체어 등의 장비나 여행용 가방, 캠핑용품, 골프백 등을 무리 없이 실을 수 있다.

또한 트렁크 룸과 뒷좌석이 연결되는 스키스루 사양을 통해 스키나 보드, 길이가 긴 낚시용품도 운반할 수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르노삼성 영업본부장 박동훈 부사장은 "SM7 Nova LPe는 LPLi 기술과 도넛®탱크 기술을 통해 르노삼성의 연비 효율과 공간 활용의 기술 혁신을 대표할 뿐만 아니라 고객이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르노삼성의 기술 철학이 집약돼있다"며 "렌터카, 장애인 등 준대형 LPG차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2천550만 원으로 여기에 신차교환 프로그램 및 SM7 전용 소모품 무상 교환 서비스, 재구매 가족 혜택 등 프레스티지 멤버십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