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주식매수청구권 6703억원…합병 마지막 관문 통과

2015-08-07     문지혜 기자
삼성물산은 6일 자정까지 주주들로부터 주식매수청구권을 받은 결과 총 1천171만730주(우선주 43주 포함)가 접수됐다고 7일 공시했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액은 6천702억5천95만9천856 원이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중 엘리엇이 행사한 773만 주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가격은 회사가 제시한 주당 5만7천234원, 우선주는 3만4천886원이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계약서에 따르면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액이 1조5천억 원을 넘지 않으면 합병이 진행된다. 양사의 주식매수청구권 총 행사액은 6천702억5천111만6천349원으로 집계됐다.

제일모직은 주식매수청구권 접수 결과 보통주 1주가 접수됐다고 공시했다. 행사액은 15만6천493원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